떼껄룩 뜻은 무슨 의미?
급변하는 인터넷 시장
정말이지 새로운 단어가 새로 생기고 사장되고가 반복되는 이 속도가 정말 빠른데요.
저는 이제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는 속도로 파생되는 단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단어를 듣고 살짝 충격을 먹어버렸는데요.
오늘 들은 단어는 바로 떼껄룩입니다.
도대체 떼껄룩이 무엇인지 짐작조차 못했습니다.
먹는 것인지 뭔지 구분조차 안되었는데 이 의미는 놀랍게도 고양이입니다.
네, 야옹 야옹 우는 고양이
네, 집사님들의 그 친구이자 가족 고양이가 바로 떼껄룩입니다.
도대체 고양이가 왜 떼껄룩인지 짐작조차 안갑니다.
떼껄룩이 왜 고양이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 어원을 찾아봤습니다.
떼껄룩은 한 게임으로부터 파생이 되었습니다.
RPG 게임 중 하나인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파생이 되었는데요.
이 게임에서는 여느 게임과 같이 상점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이 있습니다.
이 상인은 카짓이라는 종족입니다.
카짓 종족은 얼굴은 고양이 형상을 하고 있고 몸은 사람의 몸을 하고 있는종족입니다.
이 카짓 종족은 물건을 팔면서 Take a Look 이라는 멘트를 합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떼껄룩 목소리를 한 번들어보세요.
Take a look이 아닌 떼껄룩처럼 들리긴하네요.
이 멘트가 테이크얼룩이 아닌 떼껄룩이라고 하는 것처럼 들리면서
떼껄룩의 최초의 어원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카짓족을 의미하는 단어였는데,
이 단어가 인기를 점점 얻어 인터넷에서 유행이 됩니다.
이 유행이 퍼지면서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퍼지게 되는데요.
이제 카짓 종족이 아닌 고양이를 뜻하는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강아지는 댕댕이
고양이는 떼껄룩이 되어버렸습니다.
참 놀라우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저 게임을 개발한 사람과 성우는 한국에서 이런 의미로 떼껄룩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면
무슨 생각을 할지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렇게 새로운 단어를 하나 더 배웠지만 이 단어는 이미 작년부터 유행했다는 사실에 정말 아재가 되어버리는 서글픈 기분이 들면서 쫓아가는 것은 포기하는게 속이 편한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다른 새로운 신조어를 알게되면
어원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도록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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